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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중국 단체관광 품질관광 등 저가관광 개선을 본격 추진한 것이 올해 관광 부문에서 가장 큰 기억에 남는 성과 중 하나로 꼽혔다.
문체부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주요 관광국가의 입국자 수가 전년에 비해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600만 명을 넘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부터 학계·연구기관·여행업계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단체관광 품질관리위원회’를 운영해 중국관광객 유치방안, 수수료 가이드라인 제시 방안 등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하고 지침 개정사항에 대한 정책 자문 확대를 통해 중국 단체관광의 품질을 관리했다.
특히 전담여행사의 경우 유치한 단체관광에 대해서 전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일정, 여행사정보 등이 입력된 정보무늬(QR코드)를 다운받아 부착하는 것을 의무화하여 관광경찰의 현장단속 효율성을 제고하고 비전담여행사의 단체관광 유치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아울러 방한 단체상품에 대한 지상비, 수수료매출, 출발지역, 여행일정 등 세부정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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