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전진당 1호 공약은 '대체공휴일 확대'

22일 총선 1호 공약 발표
"토·일과 겹치면 대체휴일 축소..꼼수"
"일할 땐 하고 확실히 쉬는 문화 정착"
  • 등록 2020-01-22 오후 4:08:37

    수정 2020-01-22 오후 4:08:37

이언주 전진당4.0 대표가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전진당 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이언주 의원이 이끄는 미래를 향한 전진4.0(전진당)이 22일 총선 1호 공약으로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을 내놨다.

이언주 전진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요일 일요일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자는 것이 1호 공약”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4·15총선에서 전진당 후보들이 많이 당선되면 이 공약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대체공휴일은 그동안 공휴일이 토요일, 일요일과 겹쳤을 때 그것을 대체하는 의미인데 현재는 토요일, 일요일이 많이 겹치면 하루만 쉰다던가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체공휴일을 축소해서 운용하는 것은 꼼수”라며 “대체공휴일을 한다고 했으면 정확하게 그 기간만큼 대체공휴일은 쉬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층은 일을 할 때 열심히 하고 쉴 때 확실히 쉬는 문화가 이미 정착됐다”며 “이런 문제를 가지고 꼼수로 하루만 쉰다든지 하면 국민을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52시간 근로 시간제도 더 일하고 싶은 사람은 노사 간 합의로 충분히 더 할 수 있고, 덜 일 하고 싶으면 또 노사 간 합의로 덜 일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지향한다”며 “대체공휴일을 확대적용하는 이 사안과 관련해서도 대체공휴일을 정확하게 대체하기로 한 만큼 확대적용하고, 만약에 또 더 일할 사람이 있으면 그것은 또 노사 간에 합의해서 또 일을 하고 이렇게 하면 될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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