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6포인트(0.18%) 내린 2045.12로 장을 마감했다. 5.48포인트 내리며 출발한 지수는 거래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주 약세가 주식시장에 부담됐다. 다만 애플을 비롯한 일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6.42포인트(0.38%) 내린 1만98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08포인트(0.35%) 내린 2268.9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76포인트(0.19%) 오른 5531.8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65%) 비금속광물(0.61%) 운송장비(0.48%)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1.65%) 전기가스(-1.64%) 기계(-1.21%) 업종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거래량은 5억620만주, 거래대금은 3조789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82개 종목이 올랐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없이 530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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