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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인 고형권 단장, 포스코 계열사 사장단, 벤처투자자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한 벤처기업을 투자자에게 연결해주거나 직접 투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개소한 포스코창조경제센터와 연계해 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에너지, 바이오 관련 벤처들이 눈길을 끌었다. 파력발전 기업인 인진은 파도가 상하, 수평으로 움직이는 운동 에너지를 모두 이용해 낮은 수심에서도 파력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파력발전은 물론이고 태양광, 풍력에 비해 발전 원가가 낮은데다 에너지 효율성도 높아 섬 등 도서지역의 값비싼 디젤발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질병과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 업체들도 주목받았다. 플렉센스는 나노 센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시료 분석 장비보다 비용은 20%수준, 분석속도는 50배 이상 빠른 일회용 센서를 개발했다. 또 다른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필리아는 각종 감염성 질환과 병원균을 현장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속하게 진단해 초기에 감염의 확산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키트를 내놓았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2개 회사를 육성했다. 이 중 41개사에 약 69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또한 약 250억원의 외부 연계투자를 유치해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가 투자·지원한 기업들은 투자시점 대비 매출이 68% 성장했고, 353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일으키고 있다. 포스코는 작년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창업기획사 운영사로 선정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육성된 벤처기업은 정부지원금을 함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에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벤처기업은 홈페이지(www.poscoventure.co.kr)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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