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간판 티에리 누빌, 국제車경주대회 ‘WRC’ 2016 개막전서 3위

팀도 폭스바겐1팀과 공동 선두
  • 등록 2016-01-27 오후 4:05:48

    수정 2016-01-27 오후 4:05:4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운영하는 현대-셸 월드랠리팀의 간판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16년 시즌 첫 경기에서 3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누빌은 지난 21~24일 모나코에서 열린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16개 스테이지 380㎞를 폭스바겐1팀 S.오지에, 폭스바겐2팀 A.미켈슨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르게 주파하며 승점 15점을 획득했다.

같은 팀 다니 소르도(Dani Sorde)도 6위로 승점 10점을 얻었다.

현대-셸 월드랠리팀은 이로써 올 시즌 1차전에서 총 승점 25점으로 폭스바겐1팀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됐다. 공동 3위는 폭스바겐2팀과 M스포츠 월드랠리팀, 5위는 DMACK 월드랠리팀이었다. 현대모비스 월드랠리팀도 1차전에서 승점 4점을 얻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셸 월드랠리팀은 지난 2014년 WRC에 처음 참가해 첫해 팀 순위 4위, 지난해 3위로 성적을 끌어올려 왔다. 티에리 누빌은 지난 시즌 30명 중 종합 순위 6위를 기록했다. 또 14차례의 경기 중 2위와 3위를 각각 한 번씩 기록했다.

올해는 1차전부터 개인 3, 6위, 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셸 월드랠리팀은 지난 연말 새 레이싱카 신형 i20 WRC을 발표하고 올 시즌 처음으로 투입했다.

미쉘 난단(Michel Nandan) 현대-셸 월드랠리팀 총책임자는 “드라이버·미케닉 등 수많은 스탭의 헌신적인 팀 플레이로 올해 첫 대회에서 포디움(시상대)에 올랐다”며 “올 한해 최고 성적을 거두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RC 2015는 세계 13~14개국에서 다양한 지형과 기상조건에서 펼치는 자동차 경주대회로 전 세계 188개 채널, 연 6억명이 시청하는 인기 스포츠다. 매 경기마다 1~10위 선수에게 승점 25-18-15-12-10-8-6-4-2-1점씩을 부여해 선수-팀 순위를 매긴다.

현대-셸 월드랠리팀의 간판 선수 티에리 누빌이 지난 21~24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WRC 2016시즌 1차전에서 3위 역주 후 포디움(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쉘 월드랠리팀의 신형 i20 월드랠리카가 지난 21~24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WRC 2016시즌 1차전에서 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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