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누빌은 지난 21~24일 모나코에서 열린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16개 스테이지 380㎞를 폭스바겐1팀 S.오지에, 폭스바겐2팀 A.미켈슨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르게 주파하며 승점 15점을 획득했다.
같은 팀 다니 소르도(Dani Sorde)도 6위로 승점 10점을 얻었다.
현대-셸 월드랠리팀은 이로써 올 시즌 1차전에서 총 승점 25점으로 폭스바겐1팀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됐다. 공동 3위는 폭스바겐2팀과 M스포츠 월드랠리팀, 5위는 DMACK 월드랠리팀이었다. 현대모비스 월드랠리팀도 1차전에서 승점 4점을 얻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1차전부터 개인 3, 6위, 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셸 월드랠리팀은 지난 연말 새 레이싱카 신형 i20 WRC을 발표하고 올 시즌 처음으로 투입했다.
한편 WRC 2015는 세계 13~14개국에서 다양한 지형과 기상조건에서 펼치는 자동차 경주대회로 전 세계 188개 채널, 연 6억명이 시청하는 인기 스포츠다. 매 경기마다 1~10위 선수에게 승점 25-18-15-12-10-8-6-4-2-1점씩을 부여해 선수-팀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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