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2019 아시아 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 유치 쾌거

치협, 2002 개최 이후 17년 만의 국제행사 재 유치
김철수 협회장 “내년 성공 개최 위해 총력 쏟겠다”
  • 등록 2018-05-14 오후 2:20:25

    수정 2018-05-14 오후 2:20:2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김철수 협회장·이하 치협)가 ‘2019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APDC)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치협은 지난 2002년 서울에서 제24회 APDC2002를 개최한 데 이어 17년 만에 다시 세계적인 국제행사를 유치하게 된 것이다. 치협은 지난 3월 정기이사회에서 2019 APDC 유치를 추진키로 결정하고 나승목 부회장을 단장으로, 박인임 부회장, 김현종 국제이사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에 따라 치협은 APDF/APRO(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의 정관에 의거, 차기 총회의 개최국으로서 차기회장직의 추천권을 보장받아 내년 총회와 APDF의 회무를 동시에 이끌게 된다.

치협은 이번 유치에 성공한 배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제교류 회무에 매진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치협 대표단은 지난해 8월 스페인 FDI(세계치과의사연맹) 마드리드 총회장에서 APDF 이사회와 회동하며, 한국의 APDF 재가입에 대한 실무 조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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