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중국의 피카소’ 치바이스 전시 관람

22일 오후 예술의전당 방문 90분간 작품 둘러봐
  • 등록 2017-08-22 오후 6:35:22

    수정 2017-08-22 오후 7:11:34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2일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45분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을 방문, 중국 대표 거장인 치바이스의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치바이스는 중국의 피카소라 불리며, 20세기 동아시아 미술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작가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2일 중국 거장인 ‘치바이스’의 전시를 관람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경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 방문, 90분간 치바이스의 작품을 둘러봤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치바이스는 20세기 동아시아 미술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대가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뒤 농민화가로 시작해 중국인민예술가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김 여사는 “치바이스 작품이 한국 화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들었다”며 “직접 전시에 와보니 정말 훌륭한 작품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한메이린 작가의 전시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의 이날 관람에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내외와 중국작가 한메이린 내외가 함께 했다. 한메이린 작가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디자인을 총괄하기도 한 중국의 대표 작가다.

김 여사는 주중 대사 내외에게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문구의 ‘관촌수필’ △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 등 한국인과 중국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룬 3편의 한국문학작품을 선물했다. 또 한메이린 작가 내외에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했다.

한메이린 작가는 이에 닭띠 해를 기념하여 닭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과 자신의 전시도록을 김여사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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