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 등을 중심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국외 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 요령’을 작성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의한 테러는 프랑스 파리, 터키 이스탄불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발생하는 등 확산 추세에 있다”며 “국가기관, 공공시설 및 군·경·공무원과 같은 하드 타겟 뿐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및 불특정 다수 민간인 등의 소프트 타켓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과거 테러와는 차원이 다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이같은 요령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 게재하고, 문자서비스를 통해 이같은 대응 지침을 확인할 것을 권하고 있다. 재외공관은 각 공관 홈페이지 등 연락망을 통해 대응 요령을 알리고 있다.
정부는 국외 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안해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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