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서거]손학규 “김 전 대통령 발자취대로 민주주의 바로 세워야”

  • 등록 2015-11-26 오후 4:22:28

    수정 2015-11-26 오후 4:22:28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26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해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가시면서도 새로 역사를 쓰셨다. 통합과 화합의 역사를 썼다. 김영삼 대통령이 가신 것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배울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 서거 후 지난 5일 동안 빈소를 지켰던 손 전 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결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문민정치의 위대함, 그 소중한 가치를 다시 배울 수가 있었다. 그리고 김 대통령께서는 우리 국민들에게 담대한 용기를 가지라고 일깨워주셨다. 이제 김 대통령 가신 것을 계기로 통합의 새로운 역사를 우리 국민이 함께 써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전 고문은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의회주의를 복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김 대통령께서는 가시면서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 의회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가르쳐주셨다. 김 대통령의 발자취대로 담대한 용기를 갖고 의회주의의 길로, 민주주의의 길을 바로 세워나가야겠다”고 했다.

강진으로 다시 내려가느냐는 질문에, 손 전 고문은 “예”라고 짧게 답했다. 재차 정치 재개 의사를 묻자, “강진에 가서 청산별곡을 다시 읽으려고 한다”며 정계복귀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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