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서울시향 비상임이사 위촉

''블랙리스트'' 관련 복역 후 8월 복권…9월 이사 공모 응모
임기 3년…"이사회 일원으로 논의·자문 역할"
  • 등록 2024-11-08 오전 10:27:23

    수정 2024-11-08 오전 10:27:23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상임이사에 위촉됐다.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사진=이데일리DB)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지난 9월 서울시향 이사 공모 절차에 응모했다. 이후 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위촉을 단행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이 8일부로 위촉됐다. 임기는 3년”이라며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논의와 자문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1년 2개월을 복역했고 지난 8월 복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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