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NSC, 북미 협상 조기 재개 논의..호르무즈 해협 기여 검토

북미 대치 상황에서 협상 조기 재개 위한 협력 강화
방위비 분담금 4차 회의 결과 보고 받아
  • 등록 2019-12-12 오후 5:47:28

    수정 2019-12-12 오후 5:47:28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12일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 재개와 관련된 논의를 나눴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오후 주재한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조기에 재개되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변국들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북미는 지난 10월 초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만나 진행한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다시 대화 테이블에 앉지 못하는 상황이다. 북한은 미국에 연말까지 새 계산법을 갖고 오라고 촉구하면서도 거듭된 발사체 도발로 한반도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상임위원들은 또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제4차 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가 지난 3~4일 미국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달 18~19일 서울에서 개최된 3차 회의가 미국 측이 일방적으로 자리를 뜨면서 조기 종료되면서 양국간 마찰이 감지됐다.

상임위원들은 또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우리 국민과 선박을 보호하고 해양 안보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미국은 이란 제재를 강화하고 도발을 막기 위해 호르무즈 호위 연합에 한국의 동참도 요청한 상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