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바오산강철과 우한강철의 합병 추진 소식 이후 한달여만에 또 하나의 대형 딜이 추진되고 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허베이강철과 서우두강철을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중국 정부는 허베이강철과 서우두강철을 합쳐 ‘북방강철그룹’을 만들고 바오산강철과 우한강철을 통합해 ‘남방강철그룹’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허베이강철과 서우두강철이 합쳐지면 조강생산량이 7629만t으로 늘어나 아르셀로미탈(9714만t)을 바짝 추격하게 된다. 바오산강철과 우한강철을 합친 6071만t보다도 큰 수준이다. 국내 최대 철강사 포스코(005490)의 조강생산량은 4197만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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