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왕 공습, IS 56곳 파괴-조직원 7000명 사망

  • 등록 2015-02-09 오후 10:03:04

    수정 2015-02-09 오후 10:03:0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이슬람국가’(IS)를 향한 요르단 공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요르단 공군이 IS 극단주의 세력이 요르단 조종사를 불에 태워 살해한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IS의 무기고와 훈련센터 병영 등에 56차례 공습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의 만수르 알 자부르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5일 이후 사흘간에 걸쳐 IS 56곳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종사 무아트 알 카세아스베의 복수를 위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

알 자부르 공군참모총장은 연합군의 전투기들은 공습을 시작한 이래 2000회 정찰비행을 포함해 5500회 출격했으며, 요르단 공군은 946회 출격했다. 이에 IS 조직원 약 7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IS 격퇴를 위한 대대적인 지상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미국이 밝힌 상태다. 앨런 미국 대통령 특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라크군이 국제연합군의 도움을 받아 이 지상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S 격퇴 지상전에 투입될 이라크군 12개 여단을 훈련하고 무장하는 준비 단계의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요르단 공습ⓒ요르단 국영 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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