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실무협의회`를 열고 가명정보 결합·반출, 데이터 전송을 위한 시스템 연계 등 안전한 데이터 결합을 위한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12월 18일에 구성한 결합전문기관 협의회 논의사항 중 후속조치로, 12개 결합전문기관 및 데이터 전문기관의 실무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다. 결합 현장에서 일어나는 기술적, 실무적 공통 현안에 대해 공유·논의하고, 절차적·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안하거나 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제도가 결합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제도 개선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