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9일 본사가 있는 울산 중구청에 이 지역 경로식당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 지역 농가에서 산 20㎏ 쌀 164포는 중구를 통해 이 지역 경로식당 12곳에 전달된다.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9일 김영길 울산광역시 중구청장에게 12개 지역 경로식당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지역 쌀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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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이 연말연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기부 활동이다. 둘은 쌀 기부 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울산 중구에 본사를 둔 발전 공기업으로 국내 전체 발전량의 약 10%를 도맡고 있다. 지난 2014년 본사를 울산으로 이전한 후 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권 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올겨울 지역 내 소외 이웃이 없도록 복지 서비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