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여수밤바다불꽃축제 인파 안전관리 현장점검

매년 20만명 찾아…올해 세계박람회장으로 장소 변경
인파 대책 살피고 공연무대·관람존 안전실태 점검
“행사장 내 안전 위협하는 위험 요소 꼼꼼히 점검”
  • 등록 2024-11-01 오후 3:00:00

    수정 2024-11-01 오후 3:0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 현장을 방문해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여수밤바다불꽃축제는 매년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에는 그간 개최됐던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개최 장소를 변경한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이번 점검에서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축제 인파 안전관리대책 전반을 살피고, 축제장 공연무대와 관람존 등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CCTV종합관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응급환자 이송 등 상황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인파가 몰리는 주요 무대와 관람존 등을 둘러보면서 행사 전날(1일) 실시한 민·관 합동 사전점검 결과에 따른 불법 적치물 제거, 화기 관리 등 조치 사항을 최종 확인한다.

행안부는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여수시·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현장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홍 실장은 “국민께서 축제를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가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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