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 6종 가격 8% 인상…편의점 ‘4캔 묶음’도 오른다

  • 등록 2024-10-21 오후 8:43:58

    수정 2024-10-21 오후 8:43:5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일부 수입맥주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편의점 수입 맥주. (사진=연합뉴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자사가 판매하는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엘파 등 수입맥주 6종의 편의점·대형마트 판매가격을 올린다.

버드와이저 캔 330·500·740㎖, 버드와이저 제로 캔 500㎖, 호가든 캔 330·500㎖, 호가든 로제·애플·제로 캔 500㎖, 스텔라 캔 330·500·740㎖, 산토리 캔 500㎖, 구스아일랜드 IPA·312 캔 473㎖, 엘파 캔 500㎖ 등이 8% 가량 오른다.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등의 캔 500㎖ 가격은 기존 4500원에서 4900원으로 400원씩 인상된다.

호가든과 스텔라, 버드와이저 캔 330㎖는 3500원에서 3700원으로,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캔 740㎖는 5000원에서 5400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수입맥주 4캔 묶음 가격(500㎖ 기준)도 오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도 다음달 1일부터 4캔 묶음 가격을 1만2000원에서 1000원 올린다. 타 편의점들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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