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이 26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연 갑질 근절 실천 노·사·정 공동선언 협약식 모습. (앞줄 가운데 왼쪽 5번째부터) 신현규 발전노조 중부발전본부장과 공석원 고용노동부 보령고용노동지청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희복 중부노조위원장, 김준석 발전유니온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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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6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3개 노조위원장과 공석원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과 함께 갑질 근절 실천 노·사·정 공동선언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노조와 회사, 정부가 함께 중부발전 같은 공공 분야의 갑질 관행을 근절하고 노동 존중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이다.
중부발전은 앞선 지난해 11월 경영진과 간부 직원을 주축으로 갑질 근절 서약 및 다짐대회를 열었다. 또 갑질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자가 진단을 해왔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갑질 근절 노력을 현장에서 체감하려면 노조와 고용부 보령지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권존중 문화를 회사와 협력기업, 지역사회까지 퍼뜨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