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신임 원장 취임식

  • 등록 2018-01-24 오후 5:46:52

    수정 2018-01-24 오후 5:46:52

24일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원에서 열린 문전일(앞줄 가운데) 신임원장의 취임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4일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문전일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문 신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외적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시장 지향적인 정책 및 임팩트 있는 보급사업 발굴을 추진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전문가들과 기업들의 의견을 정책과 사업 추진해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원장은 이어 “내부적으로는 노사 화합을 통해 전 구성원의 협력을 도모하고 직원들의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전일 신임 원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생산공학 로봇제어전공으로 석사, 미국 시러큐스대학에서 기계생산항공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LG산전 선임연구원, LS산전 중앙연구소장, 호서대 로봇공학과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부총장 및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2014년 대한민국 로봇대상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 인물’(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016년부터 3년 연속 등재되는 등 로봇산업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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