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오후 2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3월에 만 18세가 되는 고3 한지선 양 입니다. 포천 막국수집에서 점심먹다 만났어요. 이번 대선부터 투표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네요”라면서 “국회에서 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했더니 꼭 투표하게 해달랍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했으니 끝까지 책임져야 겠네요”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겠다는 자신의 뜻을 다시 한번 밝힌 셈이다.
하지만 반나절만에 합의가 흔들렸다. 이날 오후 회의에 불참했던 신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