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주간단위 상승 예상…이란·러시아 제재 강화+中 수요 기대

  • 등록 2024-12-13 오후 10:39:54

    수정 2024-12-13 오후 10:39:5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국제유가가 주간단위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다르면 이날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국제유가는 지난 11월말 이후 처음으로 주간단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란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이슈로 공급우려가 커진데 따른 영향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재닛 옐련 미 재무장관은 글로벌 유가 약세가 추가 조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힌 직후 러시아와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 전망이 부각된 상태다.

특히 금주 중국에서 진행된 경제공작회의 이후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중국의 원유 수요 확대 가능성으로 이어진 점도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진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37분 미국 원유 선물은 전일보다 0.59% 오른 배럴당 70.43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0.57%가 상승한 배럴당 73.3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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