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제조업체 제이프로그(FROG)는 2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제이프로그의 주가는 29.75% 하락한 23.9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제이프로그의 2분기 매출은 1억300만달러로 예상치 1억34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제이프로그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억500만~1억6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제시된 가이던스의 중간값은 예상치 1억58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 역시 예상치 14센트에 못 미치는 9~11센트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이프로그는 또 2024 회계연도에 대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4억2200만~4억2400만달러, 연간 EPS 가이던스는 54~56센트 범위로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4억2360만달러, EPS 56센트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