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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호복이라도 입고 특사가 물꼬를 터주어야 한다. 한국, 북한, 미국 세 정상이 신뢰가 지금도 있다. 이걸 해결할 수 있는 건 문재인 대통령뿐이다. 야당에서도 지나친 비난보다는 지금은 위기니까 함께 모아서 힘을 실어주자”라고 당부했다.
함께 출연한 이재오 전 의원은 “대통령께서 아주 원론적인 말씀을 하셨다. 북한의 도발이 문제다. 그런데 나는 군사적 도발은 쉽지 않다고 본다. 경제력, 군사력도 우리가 더 높다. 그런데 북한이 모험을 각오하고 도발을 하기는 쉽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때는 남북이 미국과 관계없이 우리만 무언가를 주고받으려면 북한도 대한민국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도 북한을 이해야 하고. 남북이 이해해 공통적인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서로 자기 입장만 강조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과 북이 함께 돌파구를 찾아 나설 때가 되었습니다. 더는 여건이 좋아지기만 기다릴 수 없는 시간까지 왔다”라며 “한반도 운명의 주인답게 남과 북이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고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 국제 사회의 동의를 얻어가는 노력도 꾸준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