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발층(3층) A, F, L 체크인 지역에 웹모바일존 3개소를 조성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용 여객은 웹모바일존에 설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체크인 수속을 마칠 수 있다. 특히 본인의 예약번호와 출발일자만 알고 있으면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고 여권 이외의 서류를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으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인 휴대전화에 탑승권을 받을 수 있어 종이가 필요 없는(Paperless)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웹모바일존 운영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최초 이용여객 2명에게 경품으로 태블릿 PC를 증정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웹모바일존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부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웹모바일존 운영개시를 통해 많은 여객들이 웹모바일 체크인의 편리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동계 성수기를 맞아 더욱 더 쾌적한 공항 이용을 위해 각종 자동화서비스를 적극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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