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 우크라이나 구호금 20만 달러 전달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위해
세계식량계획·유엔난민기구에 전달
  • 등록 2022-04-13 오후 5:08:51

    수정 2022-04-13 오후 7:15: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교회봉사단이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나섰다.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해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난민기구(UNHCR)에 각각 긴급 구호금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서울 사랑의교회가 모은 기부금에 다른 교회들이 십시일반 보태 조성된 것이다.

한국교회봉사단이 세계식량계획와 유엔난민기구에 구호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사진=한국교회봉사단).
한교봉 이사장인 오정현 목사는 전날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구호금 전달식에서 “한교봉이 전쟁으로 고난받는 우크라이나 난민과 국민을 돕기 위해 대표적인 두 유엔 기구와 협력하게 됐다 ”며 “유엔 기구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전달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교봉은 지난달 6일 ‘고난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 교회 기도회’를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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