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70원 오른 1087.50원으로 출발해 1084.60~1088.0원 사이에서 등락을 오가다 2.90원 오른 1087.70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소폭 하락한 데서 하루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지난주 1080원대로 내려선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7거래일만에 위안화 고시환율을 절하 고시했으며, 장마감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대비 0.03% 오른 6.5302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47억6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41.1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5302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4.4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09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