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 모든 것이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구 탓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박 대통령은 야권과 여권 일부의 2선 후퇴와 김병준 총리 내정자 철회, 거국중립내각 구성 요구에도, 자신이 지명한 김 내정자를 앞세워 정국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청와대는 여야 영수회담서 김 내정자 철회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야권은 김 내정자가 자진 사퇴하거나 지명 철회가 되지 않으면 영수회담에 응할 수 없다는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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