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송인서적 새 대표에 강명관 인터파크 도서부문 실장

"외형적 경영정상화 아닌 내실 있는 기업으로 만들 것"
  • 등록 2017-12-13 오후 5:44:18

    수정 2017-12-13 오후 5:44:18

강명관 인터파크 도서부문 실장이 13일 경기도 파주시 인터파크로지스틱스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터파크송인서적 새 대표로 선임됐다(사진=채상우 기자).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인터파크송인서적(전 송인서적)의 새 대표에 강명관 인터파크 도서부문 실장이 선임됐다.

인터파크는 1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인터파크로지스틱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강 실장은 인터파크송인서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 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인터파크송인서적 대표이사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실장은이어 “새롭게 다시 태어난 인터파크송인서적을 단순한 외형적 경영정상화가 아닌 탄탄하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가려 한다”며 “규모의 성장이 아닌 내실있는 건강한 기업으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 실장 외에도 새롭게 4명의 이사진을 새로 꾸렸다. 인터파크송인서적의 완전한 탈바꿈을 꾀한 것이다. 인터파크송인서적 관계자는 “인터파크 이상규 대표이사를 필두로 한 6인의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새 이사진은 인터파크 임원진을 비롯해 주요 출판단체로부터 검증된 인사를 추천 받아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실현하는 데 최적의 조합을 완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송인서적인터파크는 기업이미지로고(CI)도 바꿀 예정이며, 기업 위치도 인터파크로지스틱스으로 옮긴다. 인터파크 물류센터인 인터파크로지스틱스의 물류유통시스템을 이용해 배송망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인터파크송인서적은 지난 1월2일 만기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 처리가 됐다. 인터파크에 조건부 인수된 이후 5개월 만인 지난 10월28일 기업회생 절차를 끝냈다. 인터파크는 당장은 유통정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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