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원전주가 장 초반 강세다. 약 2139억원 규모의 원전 관련 예산 정부 원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지투파워(388050)는 전날 대비 11.91% 오른 1만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엔텍(457550)은 2만3250원으로 3.33% 상승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4% 뛴 2만1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날 정부가 제출한 원전 예산을 삭감하지 않고 2138억8900만원 규모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를 구성하고 있음에도 정부 원안보다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관련 예산은 1억원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