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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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일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내린 110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강세에 전일대비 2.60원 상승 출발한 환율은 110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 흐름으로 전환해 약보합 마감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2.1%라고 밝혔다. 예상을 웃돈 수출과 설비투자 실적에 지난 10월 발표한 속보치(1.9%)에 비해 0.2%포인트 상향 수정됐다.
코스피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1.6% 급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1.66% 오른 2634.25로 장을 마쳐 지난 27일(2633.45) 이후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MSCI 리밸런싱 영향 등에 2조5000억원이 가깝게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728억원 규모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56억7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60.2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5612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4.3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95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