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동성애로 에이즈 창궐..하나님 뜻에 반하는 일"

27일 충남 천안 거점유세 직후
  • 등록 2017-04-27 오후 3:36:54

    수정 2017-04-27 오후 3:39:32

[충남 천안=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동성애로 에이즈가 창궐하면 안된다”며 “하나님의 뜻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27일 충남 천안 종합터미널 앞에서 열린 거점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서도 “합법화 하면 되나 그거 안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지난 25일 대선후보 TV토론에 출연해 “동성애 때문에 지금 얼마나 우리 대한민국에 에이즈가 1만4000명 이상 창궐하는지 아십니까”라고 말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구미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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