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5포인트(0.07%) 오른 690.77에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1일 회복한 690선에서 사흘 째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이 114억원을 사들였고, 개인 역시 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32억원을 순매도 했다. 보험(70억원) 연기금(39억원), 기타금융(42억원) 등에서 고루 매물이 쏟아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7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하락 업종은 컴퓨터서비스(1.22%), 운송(1.19%), 통신서비스(0.93%), 유통(0.88%), 음식료·담배(0.81% 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74% 올랐고, 카카오(035720)도 0.83% 상승했다. 이밖에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이오테크넥스, OCI머티리얼즈(036490) 등도 강세를 보였다.
전기차 수혜주인 코다코(046070)는 이날도 9.28% 상승하면서 이날도 신고가 기록을 이어갔다. 코다코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업체로 자동차용 변속기, 엔진, 공조, 조향장치 등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생산한다.
이날 거래량은 7억6029만6000주, 거래대금은 3조1412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567개 종목이 내렸고 66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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