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MU)의 최고경영자(CEO)인 산제이 메로트라가 최대 2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각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5% 하락한 101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 메로트라 CEO가 신탁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는 메로트라패밀리트러스트가 이른바 Rule 10b5-1 거래 계획을 채택해 이르면 11월 7일부터 최대 20만주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주가, 거래량, 시기와 같은 사전에 설정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거래가 실행되며, 이를 통해 내부 정보로 이익을 얻는 가능성을 배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