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 금탑산업훈장 수상

26일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서 포상
세계 최초 V낸드 기술 개발 등 공로
  • 등록 2023-10-26 오후 6:00:00

    수정 2023-10-26 오후 7:12:43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사장이 26일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해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 경계현 사장을 포함해 은탑 산업훈장 1명, 동탑 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장관 표창 4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30명 등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기여한 총 82명의 유공자에 대해 포상했다.

경계현 사장은 세계 최초 V낸드 기술을 개발하는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과 국가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반도체 산업은 10년 연속 글로벌 2위를 지키고 있으며, 국내 수출액 기준으로 1위(19%)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 중추 산업이다. 반도체의 날은 반도체 수출 100억불 달성한 1994년 10월29일을 기념해 2008년부터 개최한 행사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에서 “국정 과제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제조 역량 확보,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정부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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