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4명 사망확인·291명 생사불명

  • 등록 2014-04-16 오후 8:09:56

    수정 2014-04-16 오후 8:09:5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사망자가 오후 8시 현재 4명으로 늘었다. 290여 명은 아직도 생사가 확인 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사고 직후 선박 72척, 항공기 18대, 해경·해군·경찰의 잠수인력 178명을 투입해 생존자를 찾고 있지만 시계가 좋지 않고 조류도 빨라 수색이 난항에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인원이 워낙 많이 최악의 참사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흘러나고 있다.

459명이 탄 사고 여객선 세월호는 현재 4명이 숨지고 290여 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164명이 구조됐다.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해경과 해군 수색 대원들이 조명탄과 서치라이트를 밝히고 야간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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