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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70원 내린 117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2.60원 내린 1173.5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1173.30~1177.80원 사이를 오가다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결과가 반영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장마감께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3% 오른 93.467을 나타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9억2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8.8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7735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4.9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6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