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서부권 주민 숙원, 국지도39호선 확장사업 '내년 초 첫삽'

터널 2개 뚫어…2022년 개통 목표
  • 등록 2019-11-13 오후 5:58:33

    수정 2019-11-13 오후 5:58:33

(사업계획도=경기도)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인 장흥면과 광적면을 연결하는 국지도39호선 확장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기 양주시는 총사업비 914억원을 투입, 국지도 39호선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이어지는 6.3㎞ 구간에 대한 확장사업 공사를 내년 초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쳤다.

시는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장흥면 부곡리와 석현리와 석현리와 백석읍 기산리를 연결하는 각각 332m와 732m 길이의 터널 2개를 뚫어 도로 표고차를 줄이고 직선화 한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건설본부가 시행할 계획이며 시는 이번달 보상계획 공고 뒤 보상 협의에 착수 2022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호 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 등 시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국지도39호선 추진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시는 국지도39호선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양주시 장흥지역과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만큼 이번 공사를 통해 획기적인 교통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경기북부 물류 이동의 중심노선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국지도39호선 도로건설 사업은 홍죽산업단지 등 서부지역 경쟁력 확보는 물론 고질적인 고갯길 교통사고 문제 해결 등 시민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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