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기업인들 방북 승인

  • 등록 2019-05-17 오후 5:20:49

    수정 2019-05-17 오후 5:22:4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지난달 30일 신청한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기업들의 방북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 방북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인 지난달 15일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도라전망대에서 개성공단 건물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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