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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이날 SBS ‘3시 뉴스 브리핑’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 현재 경제부총리는 완전히 기능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제는 더 이상 누가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상태로 하루하루가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총리는 황교안 총리”라면서 “따라서 제대로 절차를 밟아서 황교안 총리가 이번에 추천된 사람이 되었든 다른 사람이 되었든 추천을 하고, 거기에 따라서 국회가 검증을 하자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냉정하게 판단해보면 이렇게 ‘식물 대통령’이 있는 상태로 14개월을, 그것도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총리가 과연 국가를 끌고가는 게 우리 모두를 위해 바람직한가에 대한 판단부터 내려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을 끌고 간다는 것 자체가 임시적으로 당장은 봉합될 수 있을지 몰라도 국가적으로 더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조기대선 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정치인들은 다음 대선의 유불리를 따지면 절대 안 된다. 그러면 국가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지금은 어떻게든 국가를 제대로 수습하는게 중요하고, 거기에 모든 사람들이 총력을 다해서 지혜를 모을 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