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29일부터 이번 달 14일까지 보통주 210만주, 우선주 53만주를 취득한 뒤 소각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같은 조치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1조3000억원의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12일에는 1차로 보통주 223만주, 우선주 124만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한 바 있다. 금액으로는 4조25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