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바지 대통령 이야기 처음 들어봤다”

28일 늘푸른한국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축사…“동반성장 시대적 요청” 강조
  • 등록 2016-10-28 오후 10:22:49

    수정 2016-10-28 오후 10:22:49

28일 대전에서 열린 늘푸른한국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28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바지 사장이라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바지 대통령은 처음 들어봤다”고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오페라 웨딩홀에서 열린 늘푸른한국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참석, 축사를 통해 “대통령을 만든 정치인들이 반성하는 기색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총리는 특히 “지금부터라도 훼손된 헌법 가치와 비뚤어진 헌정질서를 바로잡는데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본인의 정치적 브랜드인 동반성장 문제와 관련, “동반성장은 빈곤의 절벽을 무너뜨릴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조하면서 “늘푸른한국당이 서민들의 눈물을 생각하는 정당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늘푸른한국당은 이날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개헌추진 국민연대 대전충남 공동대표 임상범 위원장과 전 건양사이버대학교 김무강 부총장을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 당원과 발기인 등 약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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