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주형환 장관 "신고리 5·6호기 중단하면 전력수급 차질"

"양산단층, 활동성 단층인지 논란 있어"
우원식 "양산단층=활성단층, 더 큰 지진 발생 가능"
  • 등록 2016-09-27 오후 6:26:00

    수정 2016-09-27 오후 6:26:00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사업을 중단하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긴다”며 사업 유지 방침을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적법절차에 따라 인허가를 거쳐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을 정당한 사유 없이 중단할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 장관은 경주·양산·부산 일대 양산단층과 관련해 “이번 지진이 어떤 단층에 의해 발생했는지, 지진이 양산단층과 연계가 됐는지, 양산단층이 활동성 단층인지 여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고리 원전 5·6호기와 월성·고리 원전의 설계에 활성단층에 대한 지진 평가가 배제돼 국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우원식 의원은 “양산단층은 활성단층에 해당하고 양산단층에서 향후 지진이 재발하거나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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