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조 파업 ‘가결’…휴가 후 본격 투쟁

  • 등록 2015-07-23 오후 8:43:38

    수정 2015-07-23 오후 8:43:3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중공업(009540) 노조가 파업을 결의했다.

현대중 노조는 23일 1만6748명의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1만713명(투표율 63.7%) 가운데 찬성 9966명(93.03%, 전체 조합원 댑 59.5%), 반대 734명(6.85%), 무효 13명(0.12%)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업 찬반투표는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가결된다.

노조는 회사측과 올해 임금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파업을 결의했다. 하지만 당장 파업을 하지는 않고 사측과의 협상에 집중한 뒤 여름 휴가 후 본격 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지만 중노위가 노사 양측의 견해 차이가 크다며 조정중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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