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 공개…클래시로얄 등 20종

지난해 7월 자율규제 실시 후 첫 공개…반다이남코 게임 3종 어겨
  • 등록 2018-01-15 오후 7:51:48

    수정 2018-01-15 오후 7:51:48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게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반다이 남코(BANDAI NAMCO)는 무려 3개의 게임이 자율규제를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게임산업협회와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캡슐형 유료 아이템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게임물 20종(온라인 게임 2종, 모바일 게임 18종)을 공표했다. 회사로는 17곳(국내 9곳, 해외 8곳)이다.

반다이 남코는 단일 회사로는 가장 많은 3개의 게임(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소드 아트 온라인, DRAGON BALL Z 폭렬격전)이 자율규제를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선데이토즈도 2종의 게임(애니팡3, 아쿠아스토리)이 규제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등에 따르면 자율규제평가위는 1차 적발 시 준수 권고, 2차 적발 시 경고문 발송, 3차 적발 시 위반사실 공표 및 자율규제 인증 취소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평가위는 “미준수 게임물 공표 조치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율규제 준수율은 지난해 7월 64.9%에서 지난해 12월 78.3%로 13.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준수율이 낮았던 모바일게임업체 준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89.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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