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전면 백지화해야” 연합대책위 내달 7일 광화문서 집회

  • 등록 2019-08-29 오후 4:49:11

    수정 2019-08-29 오후 4:49:1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3기신도시전면백지화연합대책위원회는 29일 남양주시청에서 국토교통부와 7차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전략환경영향평가 허위 날조와 무책임한 지구 지정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지만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담당자가 법적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무성의하게 되풀이했다고 연합대책위는 전했다.

연합대책위는 수용예정지 주민 입장에서 3기 신도시 정책이 일방적 강제 수용에서 시작해 상위법과 절차를 위반해 진행될 뿐 아니라 주민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고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어 공익사업이라는 명분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앞선 공공택지지구 사례를 보면 정당하게 보상 받기 어려운 것은 물론, 헐값 보상으로 생존권과 재산권도 심각하게 침해 받는다고도 부연했다.

이와 관련 연합대책위는 9월7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3기 신도시 저지를 위한 광화문 집회를 진행한다. 1·2기 신도시 주민과 3기 신도시 수용예정지 주민, 주광덕·이현재·이언주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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