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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대구 동구 MH컨벤션홀에서 대구시당 창당대회에서 “새누리당을 대체할 이 나라의 양심적이고 따뜻한 보수 세력이 늘푸른한국당이 될 수 있도록 대구에서부터 깃발을 올려야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역대정부의 측근비리를 일일이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모든 권한을 쥐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에 줄을 대야 뭐든 가능하다. 대통령과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부정부패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권력을 그대로 놔두면 안된다”며 “헌법을 고쳐서 외교 국방 통일 등 외치의 권한만 대통령에게 주고 그 외 나머지 내치에 관한 권한은 총리에게 줘서 권력을 나눠야 한다”고 개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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