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M760Li xDrive' 제네바모터쇼서 최초 공개

BMW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도 선봬
  • 등록 2016-02-22 오후 4:30:50

    수정 2016-02-22 오후 4:30:50

BMW M760Li xDrive. BMW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BMW는 오는 3월 3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M760Li xDrive와 BMW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 등 첨단 기술력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형 M760Li xDrive는 BMW의 플래그십 모델인 뉴 7시리즈에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막강한 파워와 뛰어난 주행 역동성, 최상의 승차감이 결합해 강력하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 모델은 최고 출력 600마력,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3.9초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며, M드라이버 패키지 선택 시 305km/h로 올라간다. 복합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7.9km/ℓ며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 294g/km이다.

BMW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 BMW코리아 제공.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BMW i퍼포먼스(iPerformance)도 최초로 공개된다. i퍼포먼스는 BMW로 이전된 BMW i 브랜드의 기술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모델명으로 오는 7월부터 BMW 브랜드의 모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부여된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BMW 뉴 7시리즈 모델에 추가된 3가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럭셔리 세단들에 부착된다. BMW는 콤팩트 세그먼트인 BMW 2시리즈부터 럭셔리 세단인 BMW 7시리즈까지 총 5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변형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을 넓히고 있다.

BMW는 또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BMW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i8의 첫번째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다. 차문이 열리고 닫히는 모양이 가위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시저(scissor) 도어’가 장착돼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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