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샘(009240)의 시공, 물류전담 자회사인 한샘서비스원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안산대학교, 오산대학교와의 산학협력 MOU(업무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 MOU는 한샘서비스원과 3개 대학과의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본 협약은 대학과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대학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우수 기술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은 우리나라 산업교육 진흥에 기여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재 한샘서비스원과 산학협력을 맺은 곳은 경기과학기술대, 안산대, 오산대이며 경기과학기술대학에는 학과 정규과정에 한샘 시공전문사원 과목을 개설해 이수토록 했고, 안산대와 오산대는 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이 4주 간 현장실습으로 과정을 구성키로 했다. 본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한샘서비스원의 시공협력업체에 우선 채용기회가 부여되며, 올해 안에 각 대학별 15명씩, 총 45명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안홍국 한샘서비스원 대표이사 전무는 “이번 산학협력 MOU가 전문교육을 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향후, 직업에 비전을 갖고 시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한샘서비스원 시공협력업체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사원은 2700여명으로 내년까지 3500명으로 확대 하는 등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 한샘서비스원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안산대학교, 오산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 22일 한샘 3공장에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MOU를 체결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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