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11%) 내린 626.19로 마감했다. 3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6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가 늘면서 약세로 돌아선 뒤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수급에서 개인이 하루 만에 매수세로 전환해 363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억원, 16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지난해 12월28일부터 16거래일째 계속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하루 만에 다시 내림세를 보이면서 10만원선을 위협받게 됐고 바이로메드(084990)와 코미팜(04196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원익IPS(240810) CJ오쇼핑(035760) 씨젠(096530) 등도 떨어졌다. 이에 반해 CJ E&M(130960)은 드라마 ‘도깨비’와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 호조 소식에 11% 가까이 점프했고 솔브레인(036830)도 올해 실적 기대감에 2.3% 올랐다. 카카오(035720)와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로엔(01617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GS홈쇼핑(028150) 솔브레인(036830) 서울반도체(046890) 등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오성엘에스티(052420)가 워크아웃 졸업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비츠로셀(082920)은 지난 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는 증권가 분석에 5.3% 올랐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반등…외국인 9일 만에 '사자'
☞최초 40조 매출예상! 전 세계 자동차시장 독점할 국내기업은?!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