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공항공사와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5시까지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특허 입찰을 진행했지만 참여한 기업이 없었다. 지난 1일 1차 입찰에 이어 2차 입찰에서도 단 한 곳의 기업도 특허를 신청하지 않은 것이다.
화장품·향수 등을 판매하는 DF1구역과 주류·담배 등을 파는 DF2구역은 현재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2일 특허가 만료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2차 입찰에서도 DF1구역의 임대료를 295억원, DF2구역은 233억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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